“우리도 입학합니다”
평균나이 72세 새내기 93명이 안동병원 리더스포럼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안동병원이 운영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 ‘리더스포럼’ 제13기 입학식이 6일 병원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각계각층 12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응원했으며 선배들은 후배들을 위해 장미꽃송이를 나눠주며 축하하는 등 이색적인 장면들도 연출됐다.
올해로 13년을 맞은 리더스포럼은 32주 과정으로 교육을 이수한다.
교육내용은 교양, 건강, 생활, 취미를 주제로 다양하며 교수진은 의료진, 대학교수, 경영자, 문화, 예술분야 전문가 등으로 학생의 높은 교육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한편, 안동병원 리더스포럼은 그동안 1천105명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수생들은 졸업 이후에도 동창회와 봉사단 등을 구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