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3·1운동기념탑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
신명 3·1운동기념탑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
  • 석지윤
  • 승인 2019.03.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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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31운동기념탑

신명 3·1운동기념탑이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대구지방보훈청은 3월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중구 신명고등학교의 신명 3·1운동기념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보훈청에 따르면 1919년 3월 8일 대구 독립만세운동 당시 신명학교 교사를 비롯해 졸업생, 재학생 등 50여명이 넘는 인원이 거리로 나와 독립만세를 외쳤다. 일본경찰은 만세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연행했다. 신명고 교사 이재인, 졸업생 이선애·임봉선, 재학생 김무생·박재원·이만집 등 수많은 신명인이 옥고를 치렀다.

신명 3·1만세 운동 정신은 이후 국권 회복과 여권 신장을 목적으로 한 대한애국부인회와 조선여자기독청년회 활동으로 계승돼 광복의 밑거름이 됐다. 이에 신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만세운동 정신을 기려 지난 1972년 10월 기념탑을 건립했다. 국가보훈처는 신명 3·1운동기념탑을 지난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한편 대구지방보훈청은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지방청 SNS(https://www.facebook.com/mpvadaegu)를 통해 지역 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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