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연평균 134건
개인 62.9% 대부분 차지
생활 속 아이디어 ‘반짝’
개인 62.9% 대부분 차지
생활 속 아이디어 ‘반짝’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자 미세먼지를 막는 마스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특허 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최근 5년간 미세먼지 마스크 출원은 연평균 134건으로, 이전 5년간(2009∼2013년) 연평균 출원 건수 60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009년(98건)부터 2013년(37건)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4년 91건을 시작으로 매년 100건 이상 급증했다.
최근 10년간 출원인은 개인과 기업이 연평균 각각 62.9%와 33.5%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대학과 기타는 합쳐서 3.6%에 그쳤다. 개인 출원 비중은 최저 55.4%(2016년)에서 최고 73.7%(2018년)까지 지속해서 높게 나타났다.
마스크 분야 기술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개인이 쉽게 출원할 수 있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아이디어를 출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스크는 먼지 입자 크기에 따라 일반적인 먼지 마스크·미세먼지 마스크·초미세먼지 마스크로 구분된다.
최근 10년간 먼지 마스크는 전체 출원의 37%(360건), 미세먼지 마스크는 57%(553건), 초미세먼지 마스크는 6%(58건)를 차지했다. 특히 2013년까지 전무했던 초미세먼지 마스크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7건을 시작으로 최근 5년간(연평균 11.6건) 꾸준히 출원됐다. 최근 급증한 초미세먼지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최근 5년간 미세먼지 마스크 출원은 연평균 134건으로, 이전 5년간(2009∼2013년) 연평균 출원 건수 60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009년(98건)부터 2013년(37건)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4년 91건을 시작으로 매년 100건 이상 급증했다.
최근 10년간 출원인은 개인과 기업이 연평균 각각 62.9%와 33.5%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대학과 기타는 합쳐서 3.6%에 그쳤다. 개인 출원 비중은 최저 55.4%(2016년)에서 최고 73.7%(2018년)까지 지속해서 높게 나타났다.
마스크 분야 기술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개인이 쉽게 출원할 수 있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아이디어를 출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스크는 먼지 입자 크기에 따라 일반적인 먼지 마스크·미세먼지 마스크·초미세먼지 마스크로 구분된다.
최근 10년간 먼지 마스크는 전체 출원의 37%(360건), 미세먼지 마스크는 57%(553건), 초미세먼지 마스크는 6%(58건)를 차지했다. 특히 2013년까지 전무했던 초미세먼지 마스크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7건을 시작으로 최근 5년간(연평균 11.6건) 꾸준히 출원됐다. 최근 급증한 초미세먼지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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