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개 뷰티기업 中 박람회서 350만불 수출 상담
대구 6개 뷰티기업 中 박람회서 350만불 수출 상담
  • 홍하은
  • 승인 2019.03.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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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뷰티 관련 기업들이 올해 처음 참가한 해외 전시회에서 350만여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17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9 춘계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에 참가한 대구지역 뷰티 관련 기업 6개사가 총 72건, 350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아발리코코리아 △㈜유바이오메드 △㈜팜바이오스 △한방미인화장품 △㈜허브누리 △㈜에이팜 등 6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 중 천연화장품 전문 생산기업인 허브누리는 광저우 화장품 제조기업으로부터 아토피 크림 및 한방 샴푸 제품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장에서 1천 달러 샘플 오더를 받았다. 허브누리 관계자는 “향후 현지 소비자 테스트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성형병원 및 미용샵 등을 중심으로 한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유바이오메드는 필리핀의 화장품 유통기업과 자사 주력 제품인 무통증 미용 주사기와 피부관리 제품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조만간 필리핀 기업 관계자가 국내를 방문하면 제품 관리 교육 프로그램까지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10여개국에서 열린 전시회 및 무역상담회 참가를 지원해 3천 2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는 2017년(334만달러) 보다 10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구TP 박진석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올해에도 주력 시장인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베트남, 태국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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