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유아부터 성인까지…장애우 학습 멘토링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유아부터 성인까지…장애우 학습 멘토링
  • 채영택
  • 승인 2019.03.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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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토요학교 개강
매주 토요일 연간 32회 운영
예절교육·생태계 체험학습 등
자립심·사회성 증진과정 진행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3월을 맞아 생애주기별로 실시되고 있는 토요장애인학교를 개강했다.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봄꽃이 휘날리는 3월을 맞아 생애주기별로 실시되고 있는 토요장애인학교를 개강했다.

토요학교는 발달장애를 가진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40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1:1 멘토링 시스템으로 참여해 일상생활 예절능력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회적응활동을 통해 사회성 증진과 자립기능 향상을 통해 건전한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199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토요학교는 햇살학교(미취학 장애아동), 꿈자람학교(초등 1-3학년 장애아동), 초등마중물학교(초등 4-6학년 장애아동), 중등마중물학교(중등 장애청소년), 가온누리(고등 장애청소년), 열림마당(성인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5시까지 연간 총32회차로 진행되면서 대구 인근의 박물관, 과학관, 체험관과 자연생태계의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연합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 봄나들이와 야구관람, 여름방학에는 하계캠프(2박3일), 하반기에는 가을가족체육대회와 송년예술제 등을 통해 보호자들에게는 쉼과 여유를 주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연합으로 진행함으로써 장애가족의 유대를 강화시키고 있다.

또한 특기반으로 마중물축구교실, 예술학교 등도 운영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체계화되고 시스템화 된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표현이 아름다운 이들의 신나는 토요학교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짝꿍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삶의 여유를 제공해 주며, 이용하는 장애식구들에게는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요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해 보다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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