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실시
북구보건소,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실시
  • 한지연
  • 승인 2019.03.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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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실시



대구 북구보건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지역 내 운영 중인 집단급식소 248곳에 대해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해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현재 운영 중인 집단급식소 248곳을 대상으로 한다.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뿐만 아니라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무등록(무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144시간) 및 영업자·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식품위생법 전반적인 사항이다.

또 조리식품, 칼, 도마, 음용수 등의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육류용·채소용 용도별 구분된 식도 2종 세트를 구입해 위생지도·점검 시 배부함으로써 집단급식소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점검표(집단급식소용)에 따른 일일 자가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집단급식소의 경우 위생관리 소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시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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