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상징성과 정체성이 강화된 브랜드 로고가 만들어졌다. 대구시는 새로운 축제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기념품 등을 개발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만들어진 브랜드 로고는 축제 명칭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과 대구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Colorful DAEGU’의 동그란 그래픽 모티프를 응용해 2004년부터 대구시가 쌓아온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를 활용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컬러풀페스티벌이 대구의 대표축제라는 인식을 더욱 강화할 수 있으며, 도시브랜드 슬로건과 컬러풀페스티벌을 함께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브랜드 로고에 대해 상표등록을 출원해 대구시 대표축제인 컬러풀페스티벌의 축제명칭, 캐릭터 등에 대한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했다.

기본캐릭터는 5개의 동그라미 캐릭터가 축제 로고를 형성하는 동시에 캐릭터로 활용하도록 했다. 개발된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를 축제의 홍보뿐만아니라 축제 기념품과 캐릭터 상품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개발해 축제 시작 전인 4월말 경에 카카오톡을 통해 4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받으면서 5개 캐릭터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의 이름을 지어 주면 당선자에게는 축제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벤트를 통해 가장 많이 나온 이름을 각각의 캐릭터들에게 붙여주게 된다.

한편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국채보상로에서 컬러풀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