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거복지사업 확대…4천87억 투입
지역 주거복지사업 확대…4천87억 투입
  • 윤정
  • 승인 2019.03.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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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경본부, 올 계획
토지공급 5천억…전년비 10% ↑
전세·매입임대 물량도 30% 늘려
주거취약계층에 5천744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올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LH에 따르면 LH대경본부는 보상·단지조성·건물공사 등에 총 4천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5천억원 규모의 토지공급, 공공주택 1천804호, 전세·매입임대주택 5천744호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토지와 주택사업에 각각 465억원, 1천959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주택 3천805호를 발주, 2천605호에 대해 착공을 추진한다.

보상은 올해 신규 착수되는 지구가 6곳(40만5천900㎡)으로 대구율하첨단산단, 영천하이테크,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등이 하반기 보상 착수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토지공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천7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블루밸리, 대구국가산단 등 산업용지 비중이 전체 매각토지의 50% 정도로 높은 편이나 지구별로 단독택지·상업용지·근린생활용지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은 1천804가구를 공급한다. 분양아파트 경우 지난해 최초 분양한 대구연경의 S1블록(분양·임대혼합) 공공분양 잔여 600여 호에 대해 1월에 추가모집을 공고해 2월에 계약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에 대구연경 S1블록 공공임대 주택규모 59~84㎡ 788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혼합된 소셜믹스 방식으로 청송각산 1블록 주택규모 24~46㎡ 100호가 오는 4월에, 대구연경 A2블록 주택규모 26~46㎡ 916호가 오는 5월에 공급 예정이다.

올해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대폭 강화해 전세임대와 매입임대를 통해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5천744호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매입임대 지원 확대의 토대가 되는 다가구, 아파트,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 1천860호를 매입한다.

또한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독·다가구를 매입해 개량 후 고령자 대학생 등 1~2인 가구에게 공급하는 공공리모델링 주택도 작년 대비 2배 규모인 210호를 공급하며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약 11만호의 주택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정진 LH 대경본부 본부장은 “경제활력 제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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