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에서 (사)전태일의 친구들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전태일 열사와 ‘전태일 평전’을 집필한 고(故) 조영래 변호사의 정신을 조명하는 기념사업이 이들의 고향인 대구에서 추진된다.
(사)전태일의 친구들 준비위원회는 26일 오후 6시 30분께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사장 및 이사·감사 등 법인의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 채택·설립 취지와 사업계획안 심의·사업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한다. 임원은 이사 16명, 감사 2명, 고문 2명 등 총 20명 안팎으로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월 16일 전태일 열사와 조영래 변호사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펼치기 위해 ‘대구 전태일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2개월 만에 5천여만 원의 시민기금을 모았다.
새로 출범할 (사)전태일의 친구들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이며 조영래 변호사 30주기인 내년(2020년)에 전태일 열사가 살던 대구 중구 남산동 소재 옛집을 매입해 기념관으로 조성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사)전태일의 친구들 준비위원회는 26일 오후 6시 30분께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사장 및 이사·감사 등 법인의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 채택·설립 취지와 사업계획안 심의·사업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한다. 임원은 이사 16명, 감사 2명, 고문 2명 등 총 20명 안팎으로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월 16일 전태일 열사와 조영래 변호사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펼치기 위해 ‘대구 전태일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2개월 만에 5천여만 원의 시민기금을 모았다.
새로 출범할 (사)전태일의 친구들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이며 조영래 변호사 30주기인 내년(2020년)에 전태일 열사가 살던 대구 중구 남산동 소재 옛집을 매입해 기념관으로 조성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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