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장 방문
포스코 최정우 회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장 방문
  • 이시형
  • 승인 2019.03.26 18: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포스코그룹 동남아시아 사업장 방문
동남아시아지역 내 철강사업 위상 강화와 그룹사업 미래성장동력 구상 위해 직접 현장 방문
최정우 회장, “해외에서도 제철소 현장이 회사 경쟁력의 핵심”… 철저한 설비관리 주문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포스코그룹 해외사업장 방문에 나섰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 제철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생산법인, 미얀마 가스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해외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올해 초 동남아시아지역 그룹사업 전략 수립을 마친 뒤 역내 철강사업 위상 강화와 그룹사업 미래성장동력을 구상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첫 번째 행선지로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를 방문한 최 회장은 “해외에서도 제철소 조업현장이 회사 경쟁력의 핵심이다”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로를 포함한 주요 설비를 철저히 관리하여 안정적인 조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 CEO 실미 사장 등과 만나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대 등의 미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12월 가동한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대한민국 고유 기술과 자본으로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한 첫 사례로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동남아 최초의 일관제철소이다.

특히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2005년부터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고, 지역 복지시설 지원, 주택 건립 사업 등 사회문제 해소에 동참해 왔다. 2014년에는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 인근 지역의 높은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와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PT.KPSE를 설립해 글로벌 기업시민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인도네시아에 이어서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베트남’과 형강 및 철근 생산 법인인 SS VINA를 방문하고, 최근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을 찾을 계획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최정우 회장 크라카타우 격려 (1)
최정우(앞줄 맨 오른쪽)포스코 회장이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