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인은 196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후 '목마른 자는 잠들고', '푸른 말들에 관한 기억' 등 다수의 시집과 평론집을 냈으며 현대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이 시인은 27일 오후 서울 예장동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시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임기 2년의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한편 한국시인협회는 제42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로 강인한 시인(수상작 시집 '입술')을, 제6회 젊은시인상 수상자로 강경호 시인(시집 '휘파람을 부는 개')을 각각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시상식은 27일 정기총회에서 함께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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