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 4개월 연속 하락
가계대출 금리 4개월 연속 하락
  • 김주오
  • 승인 2019.03.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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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기업도 3.78%로 0.03%p ‘뚝’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금리도 함께 내려가면서 전반적인 대출금리도 다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 2월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연 3.50%로, 전월보다 0.08%p 떨어졌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 달 전보다 0.04%p 하락했고 집단대출 금리도 0.03%p 하락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 역시 0.08%p 내렸다.

기업 대출 금리는 3.78%로 0.03%p 떨어졌으며 대기업 대출 금리가 0.02%p,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0.07%p 내렸다.

이에 따라 가계·기업·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 금리는 3.70%로 0.03%p 하락했다.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1.93%로 0.07%p 내렸다. 잔액 기준 예대 금리 차는 2.31%p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제2금융권 대출 금리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상호저축은행은 0.47%p, 상호금융은 0.03%p, 신용협동조합은 0.03%p씩 대출 금리가 내렸다. 새마을금고 대출 금리는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예금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0.19%p 떨어졌다.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는 각각 0.01%p, 0.02%p씩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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