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의원 임시국회 법안 반드시 통과시킬 것
이한구의원 임시국회 법안 반드시 통과시킬 것
  • 이창재
  • 승인 2009.02.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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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자유구역내 컨텐츠 잘 채워야
국회예결위원장인 이한구(수성 갑)의원은 2월 임시국회의 시한폭탄인 쟁점법안 통과는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구시의 경제정책과 의식에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 의원은 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가진 대구정치대학원 3기 개원식 특강에 앞서 “2월 임시 국회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지만 경제살리기를 위해서라도 한나라당은 이번에 매듭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대구경제살리기 주제 특강에서 “대구시의 정책이 사업을 펼치다 안되면 또다른 사업을 구상하는 화전민 정책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4년 동안 전국 꼴찌 경제인 대구지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빠졌고 취업자 대비 일자리 감소 등 지역 체질 자체가 허약해 졌다”며 “그런데도 소비수준은 전국에서 알아 줄 정도로 최고를 달리고 있어 대구경제가 과연 지속 가능한 지에 의문이 간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대구가 갖고 있는 경제 인식도 문제가 있다”며 “서울 수도권 등 타 지역이 못 살면 우리지역은 잘 살수 있다는 스포츠 복싱 경기로 보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역경제는 기록경기이자 달리기로 대구가 잘되려면 경북이 잘돼야 한다는 총체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민 특유의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단결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 의원은 “대구지역은 타지역이 갖지 못하는 지식산업 등 인프라 경쟁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며 첨단 의료복합 단지 유치,건강문화융합특별구역 지정 등을 통한 복합주거복지,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컨텐츠를 잘 채워놓아야 한다. 이를 위해 못먹어도 고하는 대구특유의 단결된 힘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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