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대구시,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 김종현
  • 승인 2019.04.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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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소상공인에게 월 2만원의 희망장려금 1년간 지원

3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희망장려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는 4월부터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1년 동안 매월 2만원씩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공적제도로 2007년부터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도입·시행되고 있다.

현재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는 대부분 지자체는 월 1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반면, 대구시는 월 2만원씩 지원하게 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주는 희망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제도로 5만~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고, 공제사유(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발생 시 낸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지급한다.

대구시는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업 시 충격완화와 재기 기반마련 등 영세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은 2018년 말 기준 지역 소상공인사업체 18만 5천452개 중 5만 7천465개로 31.0%수준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입률을 60% 수준으로 대폭 높일 계획이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은 시중은행이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 및 고객센터(☎1666-9988),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053-524-2508)로 하면 된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새로 도입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등 어려운 제반 경제 여건속에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시책”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는 문턱을 낮추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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