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석달 연속 1위
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석달 연속 1위
  • 이창준
  • 승인 2019.04.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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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이낙연·3위 유시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석 달 연속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한 2019년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2월 조사 대비 3.3%p 오른 21.2%를 기록,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석 달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낙연 총리는 3.4%p 오른 14.9%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유시민 이사장은 1.2%p 내린 12.0%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7.1%), 김경수 경남지사·박원순 서울시장(5.9%), 정의당 심상정 의원(4.9%), 오세훈 전 서울시장(4.5%),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4.4%) 순이었다.

공동 10위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3.6%)가 올랐고,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8%)은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516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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