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형 자치분권촉진 정책 발굴 주력”
“안동형 자치분권촉진 정책 발굴 주력”
  • 지현기
  • 승인 2019.04.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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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치분권협의회 출범
2년간 관련 사업 협의·조정
포럼·학술대회 공감대 확산
중앙정부 법령 등 개선 촉구
안동시는 4일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시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시의회 등 각계각층 인사 17명으로 꾸려졌다.

협의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기본계획 수립, 자치분권 촉진 활동과 관련한 사업의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안동시는 그동안 지역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기 위한 조치로 ‘안동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자치분권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갖춰 왔다.

이는 경북도 내 최초의 자치 분권 관련 조례다.

‘안동형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안동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날 자치분권협의회에 상정해 안동형 분권 정책 발굴에 대한 자문도 구했다.

시는 자치분권협의회 공식 출범에 앞서 자치분권 포럼·학술대회 등을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안동시자치분권협의회는 이날 출범과 함께 ‘지방정부의 역할을 이해하는 리더를 발굴·양성하고, 분권 단체, 지역사회, 학계 등과 교류를 통해 자치분권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결의’하는 한편 중앙정부에 자치분권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를 촉구하기도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가보지 못한 길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함께 가는 길이라면 분명 희망이 있다”며 “지금이 자치분권에 대한 열망을 모으고 동력을 키울 때”라고 강조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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