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파열 재생치료 토대 마련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팀은 지난달 3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윤종필 교수팀은 ‘회전근개 손상에서의 흡수성 지지체를 이용한 전환성장인자의 지속적 전달 치료법’ 논문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해당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의학 연구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경북대병원 국제재생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근골격계의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건파열 모델에서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성장 인자를 주입하는 방법에 대해 분석하여, 향후 새로운 재생 치료의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논문은 정형외과 분야의 유력 학술지인 미국 스포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도 게재됐다.
김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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