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강화’ 대구 북구 안전관리민간협력위 결성
‘재난 대응 강화’ 대구 북구 안전관리민간협력위 결성
  • 한지연
  • 승인 2019.04.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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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은 대구지역 구·군 중 최초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결성했다. 재난의 예방과 대응 및 복구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5일 북구는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결성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대구광역시 북구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결성회의는 민간공동위원장 선출과 재난안전시책 안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력방안 토의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재난위험요인 신고 등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대비 훈련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위원은 부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3명, 재난관리 관련 민간단체 및 기관의 임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기 2년의 위촉직 위원 1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위촉직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하는 민간위원장(최우영 북구의회 의원 선출)과 당연직 위원장인 부구청장 등 2명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회의는 대규모 재난 발생이나 위원장의 소집 등 필요한 경우에 열리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업화의 진전과 기술발전에 따른 편리함의 이면으로 재난의 위험이 함께 증가하면서 우리는 이른바 ‘위험사회’에 살고 있다”며 “이러한 재난위험은 공공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의 관심과 협력이 있어야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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