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장외투쟁 거론하며 총공세
한국당, 장외투쟁 거론하며 총공세
  • 이창준
  • 승인 2019.04.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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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또다른 인사 참사
고교 무상교육, 정치 계략”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거론하는 등 연일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당은 10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지명이 또 다른 ‘인사 참사’라는 점을 부각시켰고 고등학교 무상교육 단계적 실시 등은 내년 총선용 이라며 압박했다.

아울러 좌파저지특위, 경제실정백서 특위, 4대강 보 파괴저지 특위도 열고 정부 여당의 실정을 추궁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이미선 후보자의 주식과다 보유와 이해충돌 논란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 인사들의 상상 초월 돈벌이 방법이 국민을 아연실색하게 하더니 더 놀라운 분이 등장했다”면서 “이 후보자까지 임명을 강행한다면 의회와의 전면전으로 볼 테니 대통령이 알아서 판단하라”고 경고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내년 유권자가 될 고 3을 노린 정치적 계략”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국당은 이날 ‘좌파독재저지 특별위원회’와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백서 특별위원회’, ‘문재인 정부 4대강 보 파괴저지 특별위원회’회의를 열어 권역별 국민보고대회 개최 등 장외 투쟁계획도 논의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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