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중기부 ‘창업 패키지’ 사업 3관왕 달성
대구대, 중기부 ‘창업 패키지’ 사업 3관왕 달성
  • 윤부섭
  • 승인 2019.04.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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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기창업’ 사업에 선정
최근 ‘예비창업·창업도약’에도
자금 흐름 악화 된 기업들 지원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 수립해
16일-대구대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창업팀 사전진단 컨설팅 장면.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16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3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 재학생 및 예비 창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3년에서 7년 미만 창업자를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대구대는 향후 3년간 총 150여억 원을 지원받아 예비 창업자 및 창업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발표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구대를 비롯해 총 18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대학들은 드론,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한다.

이에 대구대는 올해 8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공장, 인공지능, 에너지 신산업 분야 등에 대한 예비창업자를 모집·발굴하고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자금 지원, 역량강화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한다.

또한 대구대는 창업 후 자금 흐름이 악화되는 시기를 일컫는 ‘데스밸리(Daeth Valley)‘에 놓인 창업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도약패키지를 가동한다.

대구대는 이 사업을 통해 3년간 매년 약 30억 원을 투입해 혁신창업기업 60개사(지역거점기업 20개사) 발굴 및 R&D개발, 사업화 지원, 맞춤형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에는 경상북도가 참여해 3년간 3억 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학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올해 20억 원을 지원받아 20개 창업자(팀)을 선발하고 법률, 회계, 마케팅 등 서비스 중심의 패키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3관왕에 오르며 예비창업자에서부터 창업 7년차 창업자에 이르기까지 창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지원 체계를 완벽히 갖췄다”면서 “대구대가 창업 성공의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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