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9건 발표
온오프 방식 보험가입·해지 가능
SMS 인증 온라인 페이플 등 실시
온오프 방식 보험가입·해지 가능
SMS 인증 온라인 페이플 등 실시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은행에서 ‘알뜰폰’에 가입하고 신용카드로 경조사비를 내는 등의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필요할 때 껐다가 켜는 보험서비스가 등장하고 푸드트럭이나 노점상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도 시작된다.
17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조만간 출시할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첫 지정했다.
이날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지난 8일 열린 혁신위에서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국조실·기재부·과기부·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위원으로 참여해 혁신성, 소비자편익, 소비자보호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이번 금융위원회에 상정하게 됐다”면서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오는 21일 혁신위를 열고 내달 초에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에는 △알뜰폰을 이용한 금융·통신 결합서비스(국민은행) △스위치(on-off) 방식의 보험가입·해지 서비스(농협손보·레이니스트) △경조사비 등 개인간 신용카드 송금서비스(신한카드) △노점상 등에서 활용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QR 결제(BC카드) △SMS 인증방식의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페이플) 등이다.
금융당국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안착되기 전까지 매달 설명회를 열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와 동일·유사한 신청 건에 대해서는 절차를 더 빨리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안착을 유도키로 했으며 지정된 서비스가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야기하거나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되는 경우 해당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다.
우선 심사 대상 중 이번에 최종 지정되지 못한 10건은 이달 22일, 내달 2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해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며 우선심사 대상이 아닌 사전신청 86건은 상반기 중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준비 기간까지 감안할 경우 하반기 정도면 금융소비자들이 이번에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체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17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조만간 출시할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첫 지정했다.
이날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지난 8일 열린 혁신위에서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국조실·기재부·과기부·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위원으로 참여해 혁신성, 소비자편익, 소비자보호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이번 금융위원회에 상정하게 됐다”면서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오는 21일 혁신위를 열고 내달 초에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에는 △알뜰폰을 이용한 금융·통신 결합서비스(국민은행) △스위치(on-off) 방식의 보험가입·해지 서비스(농협손보·레이니스트) △경조사비 등 개인간 신용카드 송금서비스(신한카드) △노점상 등에서 활용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QR 결제(BC카드) △SMS 인증방식의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페이플) 등이다.
금융당국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안착되기 전까지 매달 설명회를 열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와 동일·유사한 신청 건에 대해서는 절차를 더 빨리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안착을 유도키로 했으며 지정된 서비스가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야기하거나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되는 경우 해당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다.
우선 심사 대상 중 이번에 최종 지정되지 못한 10건은 이달 22일, 내달 2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해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며 우선심사 대상이 아닌 사전신청 86건은 상반기 중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준비 기간까지 감안할 경우 하반기 정도면 금융소비자들이 이번에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체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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