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계자·교장단 40명
지하철 안전체험 등 실시
중국 쥐룽시 교육국 관계자와 교장단이 대구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7일 쉬 따이종 중국 쥐룽시 교육국 안보과장과 교장단 38명 등 40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하철 안전체험과 4D영상 체험을 실시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이는 대구소방본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쥐룽시 교육국 관계자와 교장단에게 대구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지원한 결과다. 김선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안전테마파크가 국내·외 안전 파수꾼으로 역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2003년 192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8년 12월 개관한 뒤 지난달 말까지 160만여 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다녀갔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2만1천여 명이다.
정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