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대만족

북부보건소·지역 병원 힘 모아
물리치료·구강교육·마사지도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추진한 민관 합동 ‘민·관 합동 찾아가는 재활 의료서비스’가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좋은선린요양병원이 함께 추진한 ‘민·관 합동 찾아가는 재활 의료서비스’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신광면 토성2리 경로당에서 실시됐다.

이날 주민의 보건의료 불편 해소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재활 의료 서비스는 펼쳤다.

의료 서비스를 받고자 참여한 60여 명의 어르신들은 좋은선린요양병원 나눔 의료봉사팀(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4명, 치위생사 3명, 간호사 3명, 자원봉사자 등)으로 부터 재활의학전문의 상담과 물리치료, 마사지, 구강교육, 치매검사, 건강검진 등을 받았다.

특히, 평소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병·의원에서 진료나 치료를 받지 못했던 주민이나 어르신들은 각종 질병 상담과 재활전문 물리치료사로부터 재활치료와 운동치료, 마사지, 전기치료에 크게 만족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북구보건소는 관내 4개의 민간 의료기관(유성요양병원, 좋은선린요양병원, 포항송라요양병원, 포항요양병원)이 참여하는 민간합동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월 2회 관내 의약분업 예외지역(죽장, 기북, 신광, 송라)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재활치료, 물리치료, 건강검진, 치매검사 등을 마을순회 주민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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