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장학금 2억7500만원 ‘역대 최고’

市장학회, 7개 분야 236명 선발
우수교사 포상금 100만원 수여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7일 장학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했다.

장학회는 지난달 11일~22일까지 장학생 및 우수교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제출서류 검토와 각종 조회를 거쳐 이번 장학위원회에 선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선발한 장학생은 7개 분야 236명으로 총 2억7천5백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급 원년인 2008년 이래 2억 원을 첫 돌파했던 지난해 기록을 경신하는 역대 최고의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우수 장학생 67명(7천500만 원), 진학 장학생 59명(7천800만 원), 특별 장학생 32명(3천900만 원), 효행 장학생 24명(1천200만 원), 특기 장학생 4명(300만 원), 지역 대학육성 장학생 12명(2천200만 원), 다자녀 장학생 38명(4천600만 원) 이다.

한편 위원회는 올해도 경북도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특기 신장, 교육 연구, 진학률 거양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교사 7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4명을 첫 선발한 후 올해는 7명으로 늘렸으며, 선발된 교사에게 포상증서와 포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한다.

안동시장학회는 22일까지 선발 결과를 학생 또는 소속 학교에 통보하고, 내달 3일 장학생과 우수 교사에게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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