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에 들어갔다.(사진)
28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1인 가구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각 동별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수성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이 대상자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위기 가구 발견 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호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관계망 약화로 고독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대해 지역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