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 수도 절망할 수도 없어”
“즐길 수도 절망할 수도 없어”
  • 최대억
  • 승인 2019.04.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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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1주년 공연 기획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28일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사 ‘먼, 길’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사였다”면서 “‘그럼 통일이 그렇게 쉽게 될 거라 생각했단 말입니까?’ 지난 판문점회담 때 힘들다고 한숨 쉬던 제게 현송월 단장이 해주었던 말이 준비하는 내내 생각났다”고 밝혔다.

남측 단독으로 끝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공연을 사실상 총괄 기획했던 것으로 알려진 탁 자문위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무거운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었다”며 “마냥 즐거워 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절망할 수도 없는, 그 가운데 어디쯤 담아 보려 애썼다”며 소회를 남겼다. 그는 “반쪽짜리 행사라는 말도, 지금 기념행사나 하고 있을 때냐는 말들도 다 담아 들었다”며 “이해도 간다”고 했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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