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기업 등 34곳 참여
4차산업 대비 프로그램 마련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청, 지역사회,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를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9일과 30일 개최한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및 민간 체험처에 대해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인증한 기관을 말한다. 대구지역에는 전체 62개 인증기관이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는 대학교, 공공기관, 공기업, 시민단체, 민간기업 등 34개 우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가상현실, 드론, 3D프린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부터 미래소방관 체험, 기상직업 및 기상기후과학 체험, NGO활동가 체험, 국제연수 기획전문가 체험 등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진로·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물을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탐색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우리 학생들의 진로체험교육을 지원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진로체험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