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춘남녀 커플매칭 성공 ‘역대 최다’
도내 청춘남녀 커플매칭 성공 ‘역대 최다’
  • 김상만
  • 승인 2019.04.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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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서 만남 Day 열어
30쌍 만남 주선…13커플 탄생
젊은층 선호 데이트코스 기획
여행 컨셉 다양한 프로 ‘호응’
청춘남녀만남-DAY
경북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일원에서 경북도 청춘남녀 만남-Day ‘썸남썸녀 봄에 미(美)치다’를 열었다.

경북도가 청춘남녀들의 로맨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특별한 만남을 주선했다.

경북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일원에서 경북도 청춘남녀 만남-Day ‘썸남썸녀 봄에 미(美)치다’를 개최해 13커플의 매칭을 성공했다.

도내 직장인 30쌍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최종 13커플이 탄생해 무려 50%에 근접한 매칭률을 보였다.

이는 도에서 커플 매칭행사를 개최한 이래 역대 최고 수치다.

기존의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여행콘셉트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이성간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발시켜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해 진행했다.

참가자의 주 연령대가 2030임을 고려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는 ‘낭만여행과 맛집투어’를 테마로 기획됐다.

여행코스도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로 엄선하는 등 여행을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커플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색다르게 구성했다.

여행코스로는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황리단길을 비롯해 최근 여러 방송에 소개돼 인기를 얻고 있는 레트로 감성지 △추억의 달동네, 그리고 시원한 바다풍경으로 유명한 감포 앞바다 등으로 각 관광지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조별 미션과 커플매칭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팀 미션을 위해 SNS를 개설해 프로그램 진행에 활용하는 한편, 이번 행사가 단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행사 후에도 인연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친목모임 형태로 지속적인 만남을 유도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청춘남녀들의 인연찾기가 저출생 극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의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출범한 저출생극복위원회를 중심으로 지혜를 모아 범도민 인식개선 사업에 적극 나서고 중앙-도-시군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앙 공모사업 선정과 지역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발굴에 도정역량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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