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속여서 패스트트랙 추진
與, 국회 선진화법 악용” 비판
與, 국회 선진화법 악용” 비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9일 “끝까지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울 것”이라며 “이 정권이 강제로 우리를 끌어내려고 한다면 저부터 먼저 끌어냄을 당하겠다. 만약에 이 정권이 폭력으로 우리를 짓밟으려 한다면 저부터 먼저 짓밟히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우리 투쟁은 나를 위한 투쟁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투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정권의 겁박과 위협에도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 탄압이 심하면 저항이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은 하지 않고 또 독선적으로 일방적 주장을 해가면서 ‘국회 선진화법’을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선진화법’은 ‘대화와 타협’이라고 하는 근본 취지에서 출발된 것이다. (그들은) 철저하게 이 법을 거꾸로 악용하고 또 국민들을 속여서 지금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우리 당 의원들을 비롯해 20여명을 고소하고 추가고소도 하겠다고 하니 이제 고소 안 당할 분이 몇 분 안 남았다”며 “제대로 대화도 하지 않고 검찰에 고발하는 것이 정치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과 이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야당들에 있다”며 “민심을 왜곡하고 자신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선거법과 대통령 마음대로 다 잡아넣을 수 있는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을 내놓고 무조건 패스트트랙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의회 쿠데타가 아니면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우리 투쟁은 나를 위한 투쟁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투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정권의 겁박과 위협에도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 탄압이 심하면 저항이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은 하지 않고 또 독선적으로 일방적 주장을 해가면서 ‘국회 선진화법’을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선진화법’은 ‘대화와 타협’이라고 하는 근본 취지에서 출발된 것이다. (그들은) 철저하게 이 법을 거꾸로 악용하고 또 국민들을 속여서 지금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우리 당 의원들을 비롯해 20여명을 고소하고 추가고소도 하겠다고 하니 이제 고소 안 당할 분이 몇 분 안 남았다”며 “제대로 대화도 하지 않고 검찰에 고발하는 것이 정치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과 이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야당들에 있다”며 “민심을 왜곡하고 자신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선거법과 대통령 마음대로 다 잡아넣을 수 있는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을 내놓고 무조건 패스트트랙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의회 쿠데타가 아니면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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