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부부가 전하는 어버이날 음악 선물
성악 부부가 전하는 어버이날 음악 선물
  • 황인옥
  • 승인 2019.05.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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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류지은·임봉석 ‘愛’ 공연 펼쳐
동요 등 다양한 장르 노래 선사
성악가부부
류지은, 임봉석 성악가 부부.

성악가부부 류지은, 임봉석이 어버이날 기념 콘서트 ‘ 愛 사랑합니다 ’를 8일 저녁 8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연다.

라모아트컴퍼니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부모님들 귀에 익숙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로 카네이션보다 특별한 선물,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먼저 ‘나의 노래 카네이션되어’라는 부제로 ‘즐거운 나의 집’, ‘새타령’, ‘뱃노래’를 노래하고, 이어 ‘너의 노래’ 란 부제로 관객이 신청한 곡을 사연과 함께 들려준다. 그리고 ‘음악에 담긴 행복한 순간’ 을 부제로 어린시절 듣고 불렀던 동요 ‘나뭇잎배’, ‘섬집아기’, ‘엄마야 누나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코너는 해금선율이 함께 한다.

언제든지 청중을 매혹시킬 수 있는 마법을 지닌 성악가 류지은과 부드럽지만 화려한 음색과 뛰어난 음악적 해석을 지닌 임봉석은 경북대학교, 추계에술대학교를 각각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연을 맺은 부부성악가다. 이들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함께 졸업하고 오페라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신데렐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라보엠’와 2018 평창문화올림픽 초청공연 등 다수의 국내외 콘서트와 오페라에 함께 출연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와 경북대학교 외래교수로 각각 재직 중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피아노 서인애, 테너 박신해, 바이올린 박성진과 해금 김재락이 함께한다. 사연신청, 공연문의 ramoart@naver.com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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