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119’ 3일 하루만 6번 떴다…경북닥터헬기 가장 바빴던 날
‘하늘의 119’ 3일 하루만 6번 떴다…경북닥터헬기 가장 바빴던 날
  • 지현기
  • 승인 2019.05.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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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임무시작 이후 하루 최다 출동 기록
청송→영주→의성→상주→문경→청송行
경북닥터헬기
경북닥터헬기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임무시작 이후 가장 많은 6회나 출동,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경북닥터헬기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임무시작 이후 가장 많은 6회나 출동,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일일 6회 출동은 경북닥터헬기가 2013년 7월부터 임무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이날 전국 6대 닥터헬기 가운데서 가장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지난 3일 오전 7시50분 A(여·76)씨는 청송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안덕119가 사고현장에서 닥터헬기를 요청했고,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즉시 현장으로 날아갔다.

김정운 응급의학과장은 헬기에서 권역외상센터에 환자 상태를 설명하고 대기하던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은 즉시 수술준비를 완료하고 외상환자 전용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케어를 진행했다.

닥터헬기는 이어 영주에서 식사 중 질식으로 응급상황에 빠진 B(99)씨의 긴급이송 요청으로 30분만에 다시 출동했다.

오전10시11분에는 의성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친 C씨의 이송요청으로 임무를 수행했으며 11시26분에는 상주에서 경운기와 트레일러 추돌사고로 복부출혈 등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D씨, 오후 1시24분 문경에서 심근경색 증상을 보인 환자로 닥터헬기를 요청해 40여분 만에 이송을 완료하고 환자는 응급처치 후 심뇌중환자실로 입원했다.

오후 6시7분에는 청송에서 약물중독환자 이송 요청 임무를 무사히 마무리하는 등 이날 하루 동안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는 총 7건의 환자 이송요청이 접수돼 6명의 환자는 중증환자로 분류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료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17분에 접수된 환자는 중증도가 낮은 경증환자로 분류돼 출동을 하지 않았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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