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 ‘한 자리에’

9일 토털 전시회 ‘더 빅페어’
전국 200여 유통업체 참여
400개 부스 우수 제품 판매
다양한 볼거리·이벤트 진행

영남권 최대 규모의 토털 전시회 ‘2019 더 빅페어’가 9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대구경북지역 유통업체에게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관람객에게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토털 전시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200여 유통업체가 참여한다. 400개 부스에서는 차 공예, 가전, 가구, 스포츠·레저, 캠핑카, 홈·리빙,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우수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또 100여개 웨딩 관련 부스에서는 지역 대표 예식장들이 참여해 웨딩 패키지와 신혼여행, 혼수 등 최신 웨딩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슈퍼 빅 웨딩세일’을 진행하면서 웨딩 플래너들과의 상담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관’을 운영, 영호남 교류의 장을 연다.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제품과 공예협동조합 제품, 농특산품 등을 판매한다. 또 광주시는 특산품인 김치류와 젓갈류, 제수용품, 유기농 쌀과자, 김부각 등과 함께 지역 기업의 자동차 관련 제품 등을 선보인다.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최근 다양한 살림 비법과 요리법 등을 SNS에 올리며 ‘살림왕 옥주부’란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옥동자 정종철’이 사인회와 토크쇼를 진행하고 개그맨 변기수, 장기영이 부스 진행요원으로 참가해 재미를 더한다.

또 다도 시연, 홍차 아카데미, 중국문화 체험,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운의 룰렛, 천원 경매, 도장 깨기, 포토존 인증 샷, 선착순, 영혼가득 방문후기 등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벤트를 통해서는 공기청정기, 국내 항공권, 황금열쇠, 백화점 상품권, 박람회 상품권, 시티투어 탑승권, 커피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홈페이지(http://thebigfair.co.kr)를 통한 사전 등록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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