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래스룸으로 온라인 교실 갖추고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협력학습 실시
대구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교장 이점형)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하여 무선 AP, 화상 수업 시스템, 1인 1디바이스, 그룹형 디바이스, 전자 칠판 등을 구축한 스마트실에서 미래형 협력학습 대외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교대부설초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되어 운영하는 ‘초등협력학습 현장지원센터’는 교과 융합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미래형 협력 학습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학교로 개별교원 및 교사공동체의 요청과 선택에 따른 ‘원스톱 수업 컨설팅’ 및 ‘교학상장 상시 수업 공유’를 통해 수업 나눔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협력학습 현장지원센터로서 수업개선을 위해 교대부설초는 지난달 24일을 시작으로 5월에 3회의 프로젝트 융합 수업을 공개하고 2학기에 5회의 수업을 공개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업 개선과 수업 나눔 협의회를 통해 단위학교 수업 개선을 지원하고자 한다.
지난달 24일 첫 공개 수업은 하루에만 200여명의 교원들이 교대부설초를 방문, 수업을 참관하여 미래형 협력학습에 대한 현직교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실시됐다. Google Classroom이라는 온라인 교실에서 1인 1디바이스와 그룹형 디바이스를 번갈아 활용하여 소통적 협력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유연하게 활용하면서 미래형 협력학습의 사례를 선보였다.
울릉도에 근무 중인 현직 의사와의 실시간 화상통화로 최근 이슈가 된 응급 헬기 부족 문제에 관해 학생들과 이야기하며 해결해야 할 협력적 문제를 확인하고 학생들은 대응 관계를 통해 우리나라 각 지역의 인구분포와 응급헬기 배치 기준을 분석했다. 교대부설초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고 다양하게 소통하면서 인포그래픽을 분석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2015개정교육과정 핵심역량과 대구미래역량인 창의융합적 사고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꾸준히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