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민과 소통채널 넓혀 성공 행정 실현한다
경주시, 시민과 소통채널 넓혀 성공 행정 실현한다
  • 안영준
  • 승인 2019.05.08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준생·귀농인·中企 CEO 만나
애로사항 듣고 해결방안 고민
23개 읍면동 돌며 스킨십 강화
주 시장, 직원과 유대 강화 노력
소극적 자세 버리고 적극성 내세운
5無 행정관행 타파 프로젝트 시행
민원동행 안내활동 서비스 시작
업무 효율 높여 주민 불편 해소

주낙영 시장, 열린 시정 향한 질주

“성공한 행정은 소통에서 시작된다”, 소통을 통해 시민과 신뢰를 형성한다면 행정에 있어 이보다 더 큰 힘은 없다. 그래서 분권화 된 지방자치시대에 지방자치단체가 꼭 갖춰야 할 최우선 덕목이 바로 소통으로 꼽힌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앞 다퉈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소통과 공감, 화합하는 열린 시정을 민선 7기 시정 모토로 삼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주 시장은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랑방좌담회와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하는 버스킹 토크, 시민원탁회의, 시민청원제도도 준비하는 등 소통채널 확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의 장

주 시장은 지난 2월 11일부터 안강읍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주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시민과의 대화’는 지역의 현안과 해결책에 대한 주민들과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토론을 위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했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328건으로 2017년도 247건, 2018년도 265건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이는 지역 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시를 위한 건의를 제안할 수 있도록 기획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과의 대화는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피부로 느끼고 시정에 반영하는 창구의 역할을 수행했다.

◆직원과 서서 결재하며 소통혁신 나서

한편 경주시는 일하는 방식 개선에 이어 시정 추진의 내실화를 기하고, 시장과 직원 간의 눈높이를 맞춰 앉지 않고 서서 결재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결재 방식은 민선 7기 들어오면서 타 지자체에서는 볼 수 없는 획기적인 운영방식으로 평가된다.

결재를 받는 직원들은 시장과의 거리감이 없이 편안하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이는 눈높이를 맞춰 대면결재 시 시장과 직원 간의 소통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보다 자세한 업무 내용과 이해로 시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직원 개개인의 의견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청취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주 시장은 특별한 일정이 없을 경우 각 과별로 돌아가며 오찬이나 만찬 시간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대면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갖고 있다.

각종 행사때는 시장을 우루루 수행하던 관행을 탈피해 꼭 필요한 직원 1-2명만 현장에 나와 시장보다는 참석자들을 우선 챙기게 하는 등 의전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직원의 사기진작과 성취 의욕을 고취시켜 시정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화합하는 열린 도시 경주 실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더 나은 시책과 제도를 발굴하고 비효율적인 제도는 즉각적인 보완과 개선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으로 발돋움해나갈 방침이다.

 


◆취업 준비생들과 치맥토크

청년 취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취업문제로 힘들어 하는 젊은 청년 취업준비생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주 시장은 지난 1월 10일 동천동 소재 호프집에서 13명의 취업준비생들과 치맥을 곁들인 버스킹 토크를 가졌다.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시작된 대화는 2시간여 동안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함께한 청년들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머물고 싶은 고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직업전문학교의 홍보와 지원, 경주 폴리텍대학 건립을 건의했다. 청년들은 또 “최근 경기악화로 취업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여행이나 사회 경험을 위해 알바를 했던 과거와 달리 혹독한 취업준비생의 길을 가고 있다”며 현실에 대한 고충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사회적 현안인 청년 취업 문제를 당사자인 취업준비생들과 현장에서 고민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젊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민하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경주의 미래 주인공인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귀농인과 현장좌담회

주 시장은 지난 3월 4일 귀농인 11명과 배동 딸기농장에서 현장좌담회를 갖고 귀농의 애로사항과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귀농인 농촌생활의 가장 어려운 사항인 원주민과의 화합과 타지에서의 외로움, 초보농부로서 기술습득의 어려움, 시설투자 후 운영자금 부족, 농산물 판로확보, 기존 작목반의 진입장벽 등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해결책을 함께 고민했다.

또한 귀농인들의 공용주차장내 간이농산물직판장 설치, 선배 귀농인과 멘토.멘티를 통한 체계적인 컨설팅 시스템 구축, 귀농귀촌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귀농.귀촌연합회 구성 등을 건의했다.

특히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어 청년층의 유입이 절실한 상황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경주에 내려올 수 있도록 경주시는 보다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소기업체 대표들과 소통의 장

지난 3월 27일에는 중소제조업체 대표 8명과 좌담회를 가지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의 애로사항 청취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중소제조업체 대표들은 기업 운영에 따른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제도개선, 불편사항 해소 등을 건의했다.

좌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해결 가능한 것부터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고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의용소방대 지역 대장들과 좌담회 가지고 있다.


◆폭넓은 만남의 장 마련

주 시장은 지난달 8일 동천동 소재 모 카페에서 의용소방대 지역 대장 14명과 좌담회를 가지고 경주지역의 재난방재, 산불예방 활동과 진화 등에 노고가 많은 의용소방대를 격려하고.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활동성 있는 기동복 지원, 기술경연대회 시 축구공원 사용료 면제 등의 건의와 폐철도 활용 방안, 시외버스터미널 앞 대기택시로 인한 교통 혼잡 문제, 시내버스 환승시간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주 시작은 5월 2일 화랑마을 회의실에서 문화재 관련 각종 규제가 중첩되어 건축 인허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건축사협회와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에서 건축허가과 신설로 민원처리기간 대폭 단축, 무허가 축사 양성화 과정에서의 적용 기준 통일, 한옥 건축 장려를 위한 지원금 확대 및 건폐율, 용적율 완화에 대한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민원인 대상 동행서비스 개시

지난 3월 2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원동행서비스 발대식은 주민우선 행정의 본보기로 지칭된다.

‘민원동행서비스’란 민원인이 민원해결을 위해 여러 부서를 거쳐야 하는 경우, 본청 각 부서별로 지정된 동행안내자가 다음 부서까지 동행해 안내하는 대민서비스를 말한다.

복합민원 처리에 있어 업무효율을 높이고 민원인들이 담당부서를 찾지 못해 발생되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대민 친절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주 시장은 동행안내자 한명 한명에게 직접 명찰을 걸어주며 “한 발 앞선 행정서비스와 공무원들이 좀 더 노력하는 자세를 갖추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성숙한 공무원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5無행정 관행타파로 행정신뢰 회복

특히 주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행정신뢰를 높이기 위해 5無 행정관행 타파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5無 행정관행 타파는 “예산이 없다, 인력이 없어 못한다” 등의 소극적인 자세를 지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5無(예산, 인력, 법규, 선례, 시간) 행정관행을 탈피해 적극행정을 펼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행정신뢰도를 높이자는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하자는 뜻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7기는 2018년 하반기부터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업무성과 평가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으며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주낙영 시장은 “일심만능(一心萬能), 즉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아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각오로 시민을 중심에 두고 당면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