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상황 엄중 인식”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상황 엄중 인식”
  • 최대억
  • 승인 2019.05.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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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당정청 협의회의
모든 정책수단 동원해 대응
민생법안 등 처리토록 최선
민간분야 투자 확산에 방점
고위당정청회의에서모두발언하는이낙연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2일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미중 통상 갈등의 지속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와함께 5·18 특별법,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개정안, 빅데이터 3법, 고교 무상교육법 등 민생법안도 5월 임시국회에서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정부는 재정을 통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경기 보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의 5월 중 국회 통과 후 즉시 집행되도록 국회심의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지자체 재정사업의 실집행 점검을 강화해 재정의 조기집행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정청은 또 최근 수출과 투자 부진 등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 등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적시에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분야 투자 확산에 최대한 방점 두고 현장 소통 대폭 강화하는 한편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 해소, 제조업 혁신 전략 마련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홍 수석대변인은 “해양레저 산업과 관광 활성화, 서비스 산업 육성, 스마트 산업단지 활성화 등 내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수출 활력 회복에 기울이기로 했다”며 “6월 중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담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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