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대곡2지구 등 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마을단위 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17일 진천동 대곡2지구에 윗한실1·2호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무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달서구청은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1천120㎡ 부지에 32면 규모 마을단위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어 사업비 54억원으로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 83면(3천509㎡), 대곡동 아래한실1호 공영주차장 15면(454㎡), 도원동 수밭3호 공영주차장 45면(1천894㎡) 등 3개소를 잇따라 조성할 예정이다.
달서구청은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방·공유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본동 대구남부교육지원청 등 7개소 총 268면의 주차장을 개방 운영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내 집 주차장 갖기’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