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文 대통령 임기 끝은 불행할 것”
김무성 “文 대통령 임기 끝은 불행할 것”
  • 이창준
  • 승인 2019.05.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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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악연 씻고 총단결해야”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14일 ‘보수통합론’에 군불을 땠다.

김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 대안찾기’ 토론회에서 “2020년 총선 때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기 위해서는 우리 한국당도 과거의 악연을 씻고 총단결해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판 수위도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한 마디로 문재인 정부는 사회주의 정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 등 좌파 사회주의 정책의 대표적 사례를 들었다.

그는 구체적으로 “버스기사 파업도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제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문재인 정부는 자기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버스요금을 인상하려고 하다가 이것도 저항이 심하자 이제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좌파 사회주의 성향의 소신만 강조하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계속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임기 끝은 불행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이는 오랜 정치 경험을 통해 제가 확신하는 바”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에 대해선 “좌파 사회주의 정책은 수정한다고 작동할 수 없고,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망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또한 경제정책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가 할 일은 소득주도성장의 보완이 아닌 폐기를 해서 땅에 묻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편 ‘청와대 다이너마이트 폭파’ 발언에 대한 ‘김무성 내란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이날 20만명을 넘겼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4대강보 해체 반대 집회에 참석해 “4대강 보 해체용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 문 대통령의 청와대를 폭파시키자”고 발언했다. 이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김 의원을 내란죄로 처벌해달라“는 요청이 등장했고,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20만3천790명이 동의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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