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전국 첫 교육권보호센터 들어선다
대구에 전국 첫 교육권보호센터 들어선다
  • 남승현
  • 승인 2019.05.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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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사 갈등상황 해소 목적
7월 교육청 교육연수원에 개원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생의 학습권 및 인권과 교사의 교권을 모두 아우르는 ‘교육권보호센터’를 출범시킨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육공동체간의 갈등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입, 조정하고 중재함으로써 위기를 맞고 있는 교육권을 바로 세울 컨트롤 타워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기존 교원치유지원센터인 ‘에듀힐링센터-휴(休)’에 각종 교육권 관련 갈등을 조정하는 교육권갈등조정센터 기능을 포함해 ‘교육권보호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지난 3월부터 인력확충과 역량강화 연수, 사무실 개소 준비를 거쳐 7월부터는 대구시교육연수원 1층에 ‘교육권보호센터’를 정식 개원한다.

교육권보호센터의 주요 기능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에 능동적으로 개입하여 중재와 조정에 노력하고, 필요시 법률적·행정적으로 원스톱 지원하여 교육권이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있다.

피해 교원이나 학생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으로의 복귀를 위해 치유·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원심리상담소, 전문가나 병원과 연계된 심층상담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다. 또 사안 발생 이전에 에듀클리닉이나 에듀힐링, 찾아가는 교원 교권보호 연수 등을 통해 교육권 보호를 위한 예방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권보호센터에서는 지난 1일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사례를 가지고 있는 전·현직교원, 법률지원단 변호사, 전문상담사, 전직 경찰 등으로 구성된 교육권보호지원단을 구성해 위촉식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최초 교육권보호센터 설립, 교육권보호지원단 위촉 및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인권과 학습권을 존중하며, 교원들이 교권침해의 불안에서 벗어나 더욱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수행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대구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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