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25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투숙객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고 2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부분 연기흡입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호텔 별관에는 40여 명이 투숙하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추정자로 의심되는 남성을 붙잡아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상자 중 1명인 용의자 소유의 차량에서는 기름이 들어있는 통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투숙객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고 2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부분 연기흡입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호텔 별관에는 40여 명이 투숙하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추정자로 의심되는 남성을 붙잡아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상자 중 1명인 용의자 소유의 차량에서는 기름이 들어있는 통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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