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싸운 U-20 대표팀
졌지만 잘싸운 U-20 대표팀
  • 승인 2019.05.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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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포르투갈에 0-1 패
대등하게 맞서 가능성 확인
설욕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승 후보에 대등하게 맞서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0-1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7분 만에 상대 역습에 수비벽이 맥없이 허물어지면서 트란캉(브라가)에게 선제골을 내줘 기운 승부를 끝내 되돌리지 못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U-20 월드컵에서 두 경기 연속 만났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마지막 상대가 포르투갈이었다.

당시 대표팀은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랐지만 포르투갈에 1-3으로 완패해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에는 대회 첫 경기에서 마주한 포르투갈에 태극전사들은 설욕을 다짐하고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벽은 높았다.

이번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는 2년 전 한국과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 다섯 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당시 선발 출전했던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포르투)와 풀백 디오구 달로트(맨체스터 유나티이드)를 비롯해 후반 교체 투입됐던 플로렌티누 루이스, 제드송(이상 벤피카), 미겔 루이스(스포르팅)가 2회 연속 U-20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영욱(서울)이 2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서 포르투갈전을 치르며 복수를 다짐했다.

한국은 이날까지 포르투갈 20세 이하 대표팀과 총 9차례 맞붙었으나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포르투갈과 상대 전적은 3무 6패가 됐다. 여기에는 남북한이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했던 1991년 포르투갈 대회 때의 0-1 패배도 포함됐다.

포르투갈은 과거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등으로 대표되는 ‘골든 제너레이션’의 활약으로 U-20 월드컵의 전신인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1989년에 이어 1991년에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새로운 황금세대’로 불리는 이번 대표팀을 폴란드로 보내 28년 만의 정상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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