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는 25일 북구 창포동 ‘신나길’ 조성 사업을 벌였다. ‘신나길’은 ㈜포스코에너지와 포항북부서가 협업한 공동체 치안의 하나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과 ㈜포스코에너지의 자발적 참여로 탄생하게 됐다.
사업대상지는 창포중학교 앞 길이 83m의 옹벽으로, 종이접기를 컨셉으로 밝은 색을 적용, 즐거운 등하굣길을 이미지화 하고 ‘학교 앞 불법 주차금지’, ‘흡연금지’ 등 생활안전 표지판과 도색으로 밝아진 길을 지나는 주민들이 행복해 한다는 의미에서 웃음이 피어나는 창포동 ‘신나길’로 명칭을 정했다.
특히 ‘신나길’ 조성사업은 ㈜포스코에너지의 적극적 지역사회공헌 의지를 시작으로 포항북부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의 범죄통계, 핫스팟 분석 등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소요예산이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급여에서 1%를 공제한 ‘나눔기금’으로 조성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