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아의 반등…중위권 ‘대혼전’
삼성·기아의 반등…중위권 ‘대혼전’
  • 승인 2019.05.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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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통의 명가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중위권 혼전을 가속화 할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삼성은 지난주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불러들여 5승 1패를 거두고 한화와 더불어 공동 6위로 올라섰다.

김기태 전 감독의 퇴진 후 지난 17일부터 박흥식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는 9위 KIA는 2년 만에 7연승을 구가하며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주엔 롯데 자이언츠, kt wiz와의 3연전을 싹쓸이해 6전 전승을 거두고 8위 kt에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

일찌감치 굳어진 순위 양극화는 변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 LG 트윈스와 공동 6위 한화·삼성과의 승차는 5경기로 여전히 크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순위 경쟁을 쌍끌이 중이다.

다만, 삼성과 KIA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중위권 팀들은 주춤한 형국이라 여름의 시작과 함께 대혼전이 펼쳐질지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삼성은 주말 키움과의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투지를 뽐냈다.

25일엔 강력한 화력의 키움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9회 초 무사 만루의 역전 위기를 벗어나며 10-9,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여세를 몰아 26일엔 키움의 소방수 조상우를 무너뜨리고 대타 박한이의 2타점 역전 굿바이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한화와의 두 경기에선 끝내기로 승리를 따내는 등 사자 군단의 집중력이 무섭게 타올랐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5패로 열세인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삼성의 이후 행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호랑이군단’ KIA는 주간 팀 타율 0.361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야성을 회복했다. 특히 부진했던 타선의 중심 최형우가 홈런 3방에 타율 0.524의 폭풍 타로 살아나는 게 고무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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