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 산림복지지구 조성
포항 호미곶에 산림복지지구 조성
  • 김상만
  • 승인 2019.05.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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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263억 투입
경북도는 포항시 구룡포읍 석병리 산69번지 일원에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가 들어선다고 27일 밝혔다.

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교육·휴양·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이다.

포항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는 호미곶과 구룡포 중간에 위치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총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해 산림휴양·치유 및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

산림복지지구 지정을 고시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2024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산림복지단지조성 사업은 산림청 핵심사업으로 경북도는 2017년 12월 봉화 ‘문수산 산림복지지구’가 지정돼 조성계획을 수립 중이며 전국에는 8곳의 산림복지지구가 지정돼 있다.

경북도는 2017년 ‘경북도 산림복지단지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기존 산림복지시설 중에서 내륙권, 산악권, 해안권 등 권역별로 대상지를 선정한 후 지난해 포항, 구미, 안동 등 4곳의 산림복지지구 지정 신청을 산림청에 제출한 바 있다.

포항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구는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중으로 올해 중 지구 지정 결정될 전망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산림을 최대한 유지·보전하는 한편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합리적 이용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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