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당일 모교 영남대서 일정
총선서 TK 출마가능성 열어놔
총선서 TK 출마가능성 열어놔
자유한국당 김병준(사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재충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지 2개월 만인 다음달 4일 귀국해 향후 정치적 재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 전 위원장은 귀국 당일 저녁 모교인 영남대에서 ‘한국 정치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귀국 이후 강연을 통해 정치 행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영남대 특강은 오래전에 잡힌 일정”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영남대 특강 이후에도 강연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역사의 흐름을 놓치고 있다. 국가주의적 망상에 빠져 국가권력이나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능력도 없으면서 시민사회와 시장을 겁주고 있다. 자유와 자율을 억압하고 있다”며 “국가가 모든 변화를 주도하는 사회는 없다. 정부가 역사를 읽을 능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밝혀 내년 총선에 대구·경북(TK)에서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김 전 위원장은 귀국 당일 저녁 모교인 영남대에서 ‘한국 정치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귀국 이후 강연을 통해 정치 행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영남대 특강은 오래전에 잡힌 일정”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영남대 특강 이후에도 강연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역사의 흐름을 놓치고 있다. 국가주의적 망상에 빠져 국가권력이나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능력도 없으면서 시민사회와 시장을 겁주고 있다. 자유와 자율을 억압하고 있다”며 “국가가 모든 변화를 주도하는 사회는 없다. 정부가 역사를 읽을 능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밝혀 내년 총선에 대구·경북(TK)에서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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