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9·경북 23회 발령
정부에 현실적 대책마련 강조
정부에 현실적 대책마련 강조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오존 주의보 발령 횟수가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임이자 국회의원(비례대표·사진)은 28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지난 3년간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016년도 241회, 2017년도 276회, 지난해 489회로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년 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오존오염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할 경우 인체 및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지난해 전국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를 보면 △경남(115회) △경기(77회) △충남(57회) △서울(54회) △부산(24회) △경북(23회) △대구(9회) 등 광주와 제주를 제외한 15개 지역에서 주의보가 발령됐다.
임 의원은 “오존은 인체에 노출될 수록 두통, 복통, 흉부 통증을 유발하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대기오염물질”이라며 “정부는 매년 증가하는 오존 농도를 대비해 보다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자유한국당 임이자 국회의원(비례대표·사진)은 28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지난 3년간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016년도 241회, 2017년도 276회, 지난해 489회로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년 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오존오염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할 경우 인체 및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지난해 전국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를 보면 △경남(115회) △경기(77회) △충남(57회) △서울(54회) △부산(24회) △경북(23회) △대구(9회) 등 광주와 제주를 제외한 15개 지역에서 주의보가 발령됐다.
임 의원은 “오존은 인체에 노출될 수록 두통, 복통, 흉부 통증을 유발하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대기오염물질”이라며 “정부는 매년 증가하는 오존 농도를 대비해 보다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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