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에서 ‘인생샷’을~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에서 ‘인생샷’을~
  • 지현기
  • 승인 2019.05.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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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까지 축제 개최
1년 후 우체통 등 행사 다양
주민 주관 ‘농촌 축제’ 의의
지난해청보리밭축제사진촬영대회
제2회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가 내달 9일까지 개최된다.

‘제2회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도산면 의촌리 경관 단지 조성지역에서 개최된다.

안동섬촌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고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서 후원하는 청보리밭 축제는 지난해 4일간 전국에서 4만여 명이 방문해 관광명소로서 가능성이 입증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의촌 다방, 1년 후 우체통, 연날리기 체험, 만들기 체험, 지역 특산물 경매, 보리밭 걷기, 지역동호인 공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전국 사진 촬영대회’와 ‘사생대회’ 등 협력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어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곳은 지난 30여 년간 낙동강 상류 수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경작이 이루어져 농약에 의한 부영양화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가지고 있던 곳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안동시·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동상공회의소·의촌리 마을주민이 함께 노력해 친환경 경관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관광명소로 개발해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축제는 의촌리 마을주민 주관으로 열려 더욱 더 의미가 깊다.

안동시 신득용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축제는 도산서원, 선상수상길, 이육사 문학관 등 안동 3대 문화권 사업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 문화관광형 농촌축제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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