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우수’
대구,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우수’
  • 김주오
  • 승인 2019.06.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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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특교세 5억 인센티브
보수·보강 필요한 곳 사업비로
올해국가안전대진단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4월 4일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학봉터널, 북구 무태조야동)을 찾아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범정부적으로 일제 실시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중앙 평가단의 평가에서 특별·광역시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해 행정안전부 민간 전문가(18명)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서면·현장 평가, 주민체감도 조사 등의 종합적인 평가에서 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시 국가안전대진단은 물량위주에서 집중과 선택에 의해 안전사고 빈발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등 위험시설 위주로 3천319개소를 기관별, 부서별로 선정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시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하는 대구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지역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7천307명이 2개월 동안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밀안전진단 대상이 5개소,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 411개소, 현장 시정 154개소로 지적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정부 평가결과 인센티브로 지원 받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지적된 시설에 대해서는 가용재원을 활용해 신속히 위험요인을 해소 해 나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시민들도 주변 재난위험시설 발견 시 즉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 해 달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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