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최근 소속의원들이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 과정에서 연이어 막말 논란으로 불거져 곤혹스러운 모양새다.
당 정책위의장인 정용기 의원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는 발언에 이어, 당 대변인인 민경욱 의원의 “물에 빠진 사람은 골든타임이 3분”이라는 SNS 글이 또다시 막말 파문을 빚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도자로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31일 정 정책위의장 발언에 대해 “부적절한 측면이 많았다.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황 대표는 이날 비공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의원들에게 “말 잘못하면 (막말) 프레임을 씌울 수 있으니 언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당 정책위의장인 정용기 의원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는 발언에 이어, 당 대변인인 민경욱 의원의 “물에 빠진 사람은 골든타임이 3분”이라는 SNS 글이 또다시 막말 파문을 빚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도자로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31일 정 정책위의장 발언에 대해 “부적절한 측면이 많았다.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황 대표는 이날 비공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의원들에게 “말 잘못하면 (막말) 프레임을 씌울 수 있으니 언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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