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한 ‘경주체리’로 비타민C 충족하세요
새콤한 ‘경주체리’로 비타민C 충족하세요
  • 안영준
  • 승인 2019.06.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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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간 반짝 출하 돌입
올 수확량 240여 톤 전망
두터운 과육·단맛 ‘별미’
경주체리
출하를 기다리는 경주 체리.

붉은 빛깔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경주체리’가 본격 출하에 돌입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체리는 한 달여 반짝 출하된다.

다른 과일과 다르게 수확시기가 짧아 지난 5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수확 및 판매가 시작된 체리는 6월 하순이면 모든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정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 친환경 과일로 과육이 두껍고 단맛이 나는 수입산 체리에 비해 경주 체리는 달짝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강해 입맛이 개운하고 저장성과 식감이 특히 좋은 소형 칼라 과일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

경주체리는 오래된 재배 역사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며, 올해 수확량은 약60ha의 면적에 240여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주 체리의 명품화 추진을 위해 재배기반 조성 및 신품종 확대와 각종 가공 상품 개발, 자동화선별장치 및 생력화 장비 보급, 체리체험농장 조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선진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2018년 중국의 대련시, 연태시와 기술교류 세미나를 가졌고, 일본의 선진 재배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본체리 명인을 초빙, 현장교육을 해오고 있다.

경주=안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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