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파이프라인 스텐트 신기술 이용
1시간 내 시술 끝내…완치율 90%
파이프라인 스텐트 신기술 이용
1시간 내 시술 끝내…완치율 90%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임은현 과장(신경외과)이 거대 뇌동맥류 환자를 수술하지 않고 ‘파이프라인 스텐트(Pipeline Embolic Device, PED)’ 신기술을 이용해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프라인 시술은 뇌동맥 속으로 기존 스텐트보다 4배이상 촘촘한 스텐트(금속 그물망)를 삽입해 혈류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최신시술로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은 그리 많지 않다.
최근 두통과 어지럼증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강모(61)씨는 MRI 검사결과 두개골 기저부위에 꽈리모양으로 혈관이 부풀어 오른 22mm 크기의 거대 뇌동맥류가 발견됐다.
뇌동맥류는 ‘머릿속의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심각한 질환이다.
수술을 하거나 비수술적 치료로 풍선을 이용하여 근위부 혈관을 막는 방법과 코일을 부풀어 오른 꽈리에 넣어서 채우는 코일 색전술 등을 시행한다.
임 과장은 스텐트 삽입술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단 1시간만에 시술을 끝냈으며 환자는 입원 1주일 만에 퇴원했다.
파이프라인 스텐트 치료는 합병증 발병률이 5% 이하이며 완치율도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경 15mm 이상의 비파열성 뇌동맥류와 박리형 · 방추형 · 수포성 뇌동맥류 환자, 뇌동맥류 재발환자에게 치료효과가 높고 의료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파이프라인 시술은 뇌동맥 속으로 기존 스텐트보다 4배이상 촘촘한 스텐트(금속 그물망)를 삽입해 혈류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최신시술로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은 그리 많지 않다.
최근 두통과 어지럼증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강모(61)씨는 MRI 검사결과 두개골 기저부위에 꽈리모양으로 혈관이 부풀어 오른 22mm 크기의 거대 뇌동맥류가 발견됐다.
뇌동맥류는 ‘머릿속의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심각한 질환이다.
수술을 하거나 비수술적 치료로 풍선을 이용하여 근위부 혈관을 막는 방법과 코일을 부풀어 오른 꽈리에 넣어서 채우는 코일 색전술 등을 시행한다.
임 과장은 스텐트 삽입술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단 1시간만에 시술을 끝냈으며 환자는 입원 1주일 만에 퇴원했다.
파이프라인 스텐트 치료는 합병증 발병률이 5% 이하이며 완치율도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경 15mm 이상의 비파열성 뇌동맥류와 박리형 · 방추형 · 수포성 뇌동맥류 환자, 뇌동맥류 재발환자에게 치료효과가 높고 의료보험 적용도 받을 수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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